'충격발표'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임박? 입 열었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28 06: 53

 ‘동상이몽2’에서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솔직핞 심경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지민이 충격발표 했다. 
이날 스페셜MC로 김지민이 등장하자 모두 “사전답사냐”며 곧 부부들 자리에 앉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 2년차 연애 중이며 김지민은 조심스러운 모습.

MC들은 “김준호가 박군 결혼식 부케받았다더라, 결혼 너무 하고 싶었다고 한다”고 하자, 김구라는 “방송끼고 하는거 하면 안 돼, 진실되지 못한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그래도 굳이 부케 받은건 욕심있는 것. 예비 장모님네 설에 자고 오기도 했다더라”며 설날에 김지민 본가인 동해에 인사차 방문했던 일화를 물었다. 알고보니 1박2일로 다녀왔다는 것. 김지민은 “인사도 하고 가족들 같이 봤다”고 하자 김구라는 “그럼 동해인데 저녁먹고 바로 (서울로) 올라가세요 하는건 거의 거절이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때, 김숙은 “충격발표할 것이 있다더라”고 하자 모두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최초로 공개할지 기대했다. MC들은 “드디어 뭐 하나요?”라며 결혼이 임박한지 묻자 김지민은 “저흰 아직 생각이’…(점점점)’ 하겠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준호는 밀어부치는데 김지민은 아직이냐”고 묻자 김지민은 “결혼 안 하는게 아니라 결혼 얘기에 부담있다, 여론이 이러니까..”라며 주춤했다.
급기야 이지혜도 “이미 결혼한 느낌이 있어, 차라리 한 번 하는 것도..”라고 농담을 전하자 김지민은 “남의 결혼에 차라리라뇨?”라며 발끈, “몰아가지마라, 연애를 즐기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더 미루다가 김준호 환갑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김준호가 결혼에 진심인지 혹은 방송 욕심인지 궁금해했다. 서장훈은 “(사석에서)진심으로 하고 싶어한다”고 하자 바로 전화통화해보자고 했다. 곧바로 김지민이 바로 연결, 김준호가 전화를 받으며 “마스크팩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거 전화한다고 했지? 수상하다”며 의심하더니 “진짜 결혼하고 싶은거냐 방송 에피소드 욕심이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이에 김준호는 김구라에게 “제 롤모델이 형이다”며 돌싱에서 새혼의 아이콘이 된 김구라의 롤모델이라고 했다.
김구라가 롤모델이란 김준호 말에 모두 “이건 고백이다”며 결혼시기는 언제를 내다볼지 물었다. 김준호는 “전 내일이라도 가능하다”고 하자, 김구라는 “이게 (방송용) 시츄에이션, 결혼을 어떻게 내일하냐”며 버럭, “말도 안 되는 얘기, 식장이 있냐, 야산에서 할 거냐”며  버럭했다. 급기야 귀까지 빨갛게 됐다. 이에 김지민은 “개그맨이다 , 남의 남자친구한테..”라며 발끈, 김준호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서장훈은 “김준호가 사석에서도 당장에라도 하고싶다고 했다”며 인증, 김지민은 미루고 싶어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이에 김준호는 “내가 프러포즈하길 지민이가 바라고 있다”고 하자 김구라는 “그것도 방송끼고 할 거냐방송끼고 하지마라”며 버럭,프러포즈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러포즈 준비는 하는지 묻자 김준호는 “결혼할 돈이 좀 모아야한다”며 최초고백, 모두 “아직도 돈 못 모았나”며 안타까워했다. .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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