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 엄마’ 김혜정 “이 나이에 무슨 결혼..외로움이 친구” (‘회장님네’) [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28 08: 27

‘전원일기’에서 복길 엄마 역할을 맡았던 김혜정이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알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배우 김혜정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김수미는 김혜정을 보며 “나는 혜정이랑 20년만에 이렇게 말을 하고, 행동하는 걸 가까이서 보니까 20년 동안 티벳 사찰 들어가서 해탈하고 나온 스님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수미는 “혼자라서 무섭거나 외롭지는 않냐”고 물었고, 김혜정은 “워낙 익숙해져서, 외로움이 친구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에 관련해서도 “이 나이에 무슨 결혼을 하냐. 이제 사람을 보면 자꾸 생각이 많다. 누군가에 기대기보다 편안하게 잘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앞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혜정은 ‘전원일기’ 이후 사회봉사를 꾸준히 했다며 “늦은 나이에 07학번으로 편입해서 학부 졸업하고 대학도 마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혜정은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복길엄마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