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3월 29일, 아카데미서 폭행을 저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던 윌 스미스는 논란 하루만에 공식 사과를 했다. ‘지우히메’로 유명한 배우 최지우는 깜짝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N년 전 3월 29일, 연예계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3/03/28/202303281402777280_6422755c3613c.jpg)
# ‘아카데미서 폭행’ 윌 스미스, 하루만 공식 사과→10년간 자격정지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폭행을 저지른 지 하루만에 공개 사과했다.
윌 스미스는 지난 2022년 3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선을 넘었고, 잘못했다. 모든 형태의 폭력은 유독하며 파괴적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윌 스미스는 “농담을 감당하는 것도 내 일의 일부이지만, 제이다의 건강 상태에 대한 농담은 지나쳤고, 내가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아카데미와 쇼 제작자, 모든 참석자와 세계 각국의 시청자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윌리엄스 가족과 영화 ‘킹 리차드’ 제작팀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내 행동이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경험을 얼룩지게 한 것 같아 깊이 후회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윌 스미스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었다. 당시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아니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증을 언급하며 영화 ‘지.아이.제인’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고 농담을 던진 바 있다.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은 행사가 끝난 뒤 “아카데미는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윌 스미스에게 10년간 아카데미 주최기관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자격 정지처분이 내려졌으며, 이로 인해 10년간 시상식 참석을 금지됐다.

# 최지우, 깜짝 결혼 발표..남편은 9세 연하 비연예인
2018년 3월 29일 배우 최지우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29일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지우의 결혼식 사진과 함께 “결혼식은 참석하신 가족분들의 축복 속 잘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최지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을 알렸다. 그는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오늘 오후,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답니다.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최지우는 “일찍 알려드렸어야하는데, 참석하시는 가족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려요”라고 남편이 비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시간 늘 한결같이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여러분께서 저의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 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지우의 남편은 9살 연하로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로 알려졌다. 최지우는 결혼 2년만인 2020년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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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