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올림픽'에서 샤크라 출신 보나가 해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서 ‘ [샤크라 보나를 만나다] 끔찍한 스폰 제안에 눈물... 갑자기 사라졌던 걸그룹 샤크라 멤버 근황’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샤크라 시절 모습 그대로 나타난 보나는 올해 결혼 3년차라고 했다. 현재 아이 엄마인 근황. 그는 “조용히 결혼해, 샤크라 활동때보다 육아가 힘들다”며 웃음 지었다.
샤크라 활동 당시를 물었다. 그는 “스케줄 많았을 때 하루 8개, 격한 반응 처음 겪어봤다, 지나가는데 몸을 터치하더라, 당황하는데 좋아해주시니 고맙기도 해서 주요 부위만 가렸다”며 떠올렷다.
그렇게 샤크라로 4년활동 후 해체했다는 보나는 “황보 언니도 쎄보이고 혹시 (팀 불화) 얘기 듣긴해,려원언니와 황보언니 사이 안 좋았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전혀 아니다 너무 사이좋을 때 헤어졌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회사 재정적 문제였다는 것. 그는 “정산을 제대로 안 됐다 계약이 끝나, 마지막에 회사가 그렇게 부도되고 2년간 아무것도 못했다”면서 “아는 언니 아르바이트 도와주기도 했는데 누군가 알아보면 도망가기도 했다”며 아픔을 전했다.
이후 보컬트레이닝 등 용돈벌이를 해왔다는 보나는 2018년 트로트로 전향, “나이들고 할 수 있는게 그거(트로트) 뿐이란 시선도 서러웠다”며 현재도 가수의 꿈을 놓지 않는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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