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아이스크림 가게까지 오픈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 27일 노홍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YO! 3월 31일 금요일 아이스크림가게 OPEN"이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곧 오픈 예정인 노홍철의 아이스크림 매장 내부 사진이 담겼다. 매장 곳곳에 있는 노홍철의 얼굴이 그려진 일러스트와 그를 닮은 통통 튀는 매력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노홍철은 "이곳은 저의 모교 신구초등학교 신사중학교 현대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개구쟁이였지만 큰 사랑 받으며, '너 커서 뭐 될래...' 라는 이야기를 무척 많이 들었던 곳으로, 현재는 친한 친구들 또는 홀로 '어떻게 하면 인생 더 재밌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제 아지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간이 매우 협소하며 신발까지 벗고 들어와야 하는 번거로움과 사방에 자기애 강한 한 인간에 대한 불편함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시는 분들은 누구나 대환영"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홍철 1인 운영체제이기에 손님이 적당할 때는 같이 아이스크림 퍼 먹으며 수다수다, 손님이 많으실 때는 저를 혹사해보겠다"면서 "이 날은 제 생일인 관계로 영업을 길게는 못 할 것 같다. 조만간 영업시간 공지 올리겠다. 역시 하고 싶은 거 할 때는 무척 설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노홍철은 서울 용산 후암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빵집 '홍철책빵'을 운영 중이다.
앞서 노홍철은 KBS2TV '연중플러스'에서 부업으로 성공한 가수를 소개할 때 거론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홍철이 빵집 사장님으로 월 5천만원 수익을 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1년만에 6억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노홍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