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장현성, 부부싸움 중 뒷덜미 잡혀..“서러워서 울었다” [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29 08: 40

배우 장현성이 부부싸움 도중 뒷덜미가 잡혔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배우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상민은 장현성에게 “부부싸움 중 도망가다 뒷덜미를 잡혔다더라”고 말했고, 장현성은 “20년 넘게 살면서 딱 한번”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현성은 “저는 문제가 생기면 터놓고 얘기해서 바로 풀려는 스타일이다. 오케이. 한잔 마시고, 새로 시작하는 빨리 털고 잘해보자. 근데 와이프는 ‘내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왜 화해를 강요하냐’고 하더라. 이게 반복이 되면 나도 분하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은 “좀 더하면 싸우게 될 것 같아서, 피하고 싶어서 가려고 했더니 ‘어디를 가!’하면서 잡혔다. 그때 여기 딱 잡히는 순간 울었다. 너무 서러워서. 나는 왜 느렸나. 추접스럽게 울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잡힌 것부터 추접스럽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현성은 대학교 선후배로 만난 배우 양택조의 딸 양희정 씨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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