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혜미리예채파' 최예나가 김채원의 흑화 버전인 '쌈아치' 캐릭터를 또 한 번 소환한다.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 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안무 챌린지 퀘스트를 공략하는 혜리(이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의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멤버들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재미를 담아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블랙핑크 안무를 맞히지 못해 진땀을 흘려야 했던 리정은 한껏 의기양양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춤과 커리어를 걸고 리정이 과연 자존심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 대목이다. 특히 리정이 김채원과 파트리샤를 향해 "여긴 맞힌 팀, 거긴 못 맞힌 팀"이라고 선을 긋자 김채원은 "자존심 상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혜미리예채파'의 습관적 남 탓은 모닝 퀘스트에서도 예고됐다. 미션에 실패한 듯 최예나는 김채원을 향해 "뭐하는데? 웃기려고 하지 말라고"라며 자극을 줬고, 이에 조용히 듣던 김채원은 "지금 웃기지도 않아 이거"라며 '쌈아치' 캐릭터를 재소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함께할 때마다 빛을 발하는 최예나와 김채원의 티키타카가 또 한 번 극강의 웃음을 선사할 전망.
이어진 장면에서는 각성한 '혜미리예채파'의 또 다른 도전이 그려졌다. "제대로 해보자"라는 맏언니 혜리의 각오와 함께 개인 퀘스트가 시작됐고, 미연이 노래방 도전자로 나서 마이크를 잡았다. 혼자 도전해야 하는 개인 퀘스트이지만, 함께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열창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예고만으로 훈훈함을 자아잰다.
각성한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의 물오른 케미는 4월 2일 오후 7시 50분 4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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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