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불성립' 츄, 일본 아이돌 공연+팬 응원봉 부럽나.. 넋 놓고 구경('지켜츄')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3.29 14: 47

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된 츄가 일본 아이돌의 버스킹 공연을 보며 신기해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는 ‘더 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고삐 풀린 오사카 먹방&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츄는 절친과 오사카 여행을 떠났다. 쇼핑의 성지에 도착한 츄는 한 매장에 들어가 옷을 보고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츄는 자신의 그런 모습에 “나 오타쿠 같다. 자꾸 이런 걸 (찾는다) 이상하다”라고 말하면서도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결국 구매해 웃음을 자아냈다.

츄는 이어 모자 쇼핑에 나섰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모자를 착용해 보며 스스로 “귀엽다”라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츄는 도톤보리를 찾았다. 츄는 도톤보리의 유명한 전광판 앞에서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잠시 후 현장에서 일본 아이돌의 버스킹 공연이 있다고 전했고, 근처에서 응원봉을 들고 아이돌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을 본 츄는 “신기하다”라며 감탄했다.
버스킹을 기다리는 사이 츄는 자신을 알아본 팬과 눈이 마주친 듯 “아주머니께서 관광지를 찍으시다가 갑자기 ‘츄츄츄츄츄’ 했다. 그래서 이렇게 (손가락으로 브이를 했다)”라고 말했다. 츄는 기다림 끝에 일본 아이돌의 공연을 관람했고 그 앞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편 츄는 그룹 이달의 소녀를 통해 데뷔,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2년부터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갈등이 있었고 그 끝에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되기에 이르렀다.
퇴출 후 츄는 홀로서기로 개인 활동을 진행했으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12월 츄의 연예 활동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제출하기도.
츄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현재까지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팽팽하게 대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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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지켜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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