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건' 이혜원 "♥안정환, 조언으로 시작해 잔소리로 끝나"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29 15: 00

'스모킹건'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으로부터 받은 조언을 밝혔다.
29일 오후 KBS2 새 예능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동시통역사 안현모, 방송인 이혜원, 법의학자 유성호가 참석했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데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들과 수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과학수사 토크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혜원의 남편 안정환은 비슷한 범죄 프로그램인 E채널 '용감한 형사들 2'에 출연중인 바. 이혜원은 '스모킹건' 출연 결정 당시 남편의 반응을 묻자 "처음은 조언으로 시작해서 잔소리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그는 "처음에는 '녹화 하고 오면 2, 3일 잔상이 있다'고 하더라. 그걸 버틸수 있겠냐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시작은 그랬다. 점점 말이 많아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괜찮아?'로 시작해서 '이런 단어는 쓰면 안돼, 호응할때 이렇게 하면 안돼' 이러면서 더무 디테일하게 들어오니까. '알았어'라고 얘기했는데도 계속 말하더라. 어떤 단어 쓰면 안된다고 자꾸 얘기하면서 잔소리한다. 너무 고맙지만..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과학수사대 스모킹건'은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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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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