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씹던 껌이 5만 5,000달러(한화 약 7100만원)에 판매 중인 것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7)가 씹었던 껌 한 조각이 이베이에서 5만5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월 13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기념식에서 사진을 찍는 동안 절친 존 파브르의 현판에 껌 한 조각을 붙였다"라며 "판매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껌을 두고 갔다며 '내가 받은 것과 같은 상태로 판매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DNA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입찰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08년 영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토니 스타크 캐릭터를 맡아 10편의 마블 영화에서 아이언맨 히어로를 연기했다. 이후 지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은 빌런 타노스에 맞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택하며 MCU에서 하차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를 차기작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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