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전 여친 배우, 배려 없어 울화 치밀어" [Oh!쎈 리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30 09: 40

배우 이규한이 여배우와 교제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결혼 8년차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이규한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은 이날 인테리어를 마친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새롭게 단장한 집에 첫 초대 손님은 이규한이었다. 이규한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업소용 불판 테이블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고, 고기를 구워달라는 말에 닭고기, 연어까지 구웠다.

방송 화면 캡쳐

식사를 마친 뒤 이규한은 신영수에게 한고은의 직업이 배우라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물었다. 이규한이 이렇게 물어본 이유는 전 여자친구가 배우였고,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촬영 중일 때나 촬영을 위한 운동을 할 때 연락이 자유롭지 않은데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연락을 하는 것에 대해 화가 치밀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신영수는 “인내의 한계를 없애야 한다. 내가 선을 정해 놓으면 선을 넘었을 경우 전쟁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한계의 끝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촬영 중인 걸 알면서도 전화를 해?’가 아니라 목소리가 정말 듣고 싶었나 보다고 생갹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고은도 “다른 친구들은 어느 순간 누군가를 만날 것 같은데 자기(이규한)는 어려울 것 같았다. 이규한이 우리의 일상을 체험해 보길 원했다”며 이규한을 초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규한은 “‘신랑수업’ 하면서 처음으로 뭘 배운 느낌이다”라며 크게 깨달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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