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6번' 강수정 "애 낳고 힘 안들어가"..병뚜껑 못따 '낑낑'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30 16: 04

방송인 강수정이 출산 후 고충을 토로했다.
29일 강수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뚝딱 뚝딱 쉽게 만들어 먹는 엔칠라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강수정은 "처음으로 요리하는걸 찍어본다. 서툴지만 예쁘게 봐달라"라며 엔칠라다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양파를 볶던 중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되면 엔칠라다 소스를 넣어 준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강수정은 소스 뚜껑이 잘 열리지 않아 고군분투했다. 그는 "안열릴때는 싱크대에 쳐라"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그러면서 싱크대에 뚜껑을 몇번 치니 손쉽게 열렸다.
하지만 이후 또 다른 소스를 넣기 위해 뚜껑을 열려고 했지만, 이 역시 쉽게 열리지 않았다. 강수정은 몇 번이나 싱크대에 뚜껑을 쳤지만 그래도 열리지 않았고, 여러 차례의 시도 끝에 가까스로 뚜껑을 열 수 있었다.
강수정은 "옛날엔 진짜 잘 열었는데 아기 낳고 힘이 안들어간다"고 출산으로 인해 악력이 현저히 떨어진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의 금융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그는 6번의 시험관 시술과 3번의 유산 끝에 아이를 얻은 경험을 전하며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남자들은 모른다. 남자들은 비디오만 보면 된다. 여자들은 주사를 미친 듯이 찌른다"고 고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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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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