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 장미인애의 결혼식에 나윤권이 축가를 부른다.
30일 오후 OSEN 취재에 따르면, 오는 4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배우 장미인애의 결혼식에 가수 나윤권이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 이번 결혼식에는 나윤권과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이 축가를 부르고,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가 맡았다.
장미인애는 4월 2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고, 비연예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고, 그해 10월 첫 아들을 낳았다.


장미인애는 최근 OSE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남편과 약속한 4월에 결혼식을 올린다"며 "우리 둘과 아가 별똥이까지 행복한 날을 맞이하게 됐다. 저희 두 사람에게 찾아와 준 아들과 결혼을 앞두고 다시 한번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결혼을 앞둔 떨리는 소감을 공개했다.
남편에 대해 묻자 "날 위해 살겠다는 단 한 사람이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애정을 내비쳤고, "남편의 아내, 그리고 아들의 엄마로 예쁘게 잘 살겠다. 많이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고,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OSEN은 장미인애의 청첩장과 웨딩화보 등을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청첩장에는 양귀자의 장편소설 '모순' 중 글귀 일부인 "사랑하지 않고 스쳐 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라는 멘트가 담겨 시선을 끌었다.
한편 장미인애는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고,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광고에서 활약했다. 드라마는 '소울메이트' '행복한여자' '크라임 시즌2' 'TV소설 복희 누나' '보고싶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영화는 '청춘만화' '90분'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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