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 차학연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스페셜 DJ로 고영배가 나선 가운데,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의 주인공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31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로,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우도환은 최근 드라마 촬영이 종료되었다며 “끝나고도 자주 만나고 있다. 얼마 전에도 저희 집에서 밥을 먹었다”라고 끈끈한 우애를 자랑했다. 차학연은 “저희는 밀린 대화가 없다. 그날그날 처리하는 타입이다”라고 말했고 김지연도 “엄청 수다를 떤다”라고 덧붙였다.
차학연은 90년생, 우도환은 92년생, 김지연은 95년생이다. 이에 고영배는 “느낌은 우도환 씨가 형 같고 차학연이 막내처럼 당하는 느낌이다”라고 놀라워했고 우도환은 “평소엔 제가 많이 당한다. 해명하고 싶다”라고 억울해했다.
단체 채팅방까지 만들었다는 세 사람. 김지연은 “모두가 서로의 말을 듣지 않고 각자 할 말만 하고 사라진다”라고 폭로했으며 차학연은 “우도환은 보고를 해줘야 하는 타입이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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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