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도자기 공방을 찾았다.
지난 30일, 레드벨벳의 공식 유튜브 채널 'Red Velvet'에는 'oh! Pottery Day with IRENE'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아이린은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10명의 팬들에게 줄 화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저의 목표는 13개다. 처음 해보는 데 잘 할 수 있을거 같다"며 씩씩하게 화병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클래스를 담당한 공방 선생님은 "수강생 기준으로 하나를 만들 때 1시간이 걸린다"고 대답, 아이린은 제작진들을 보며 "오늘 다 야근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린은 팬들에게 줄 선물로 왜 화병을 골랐냐는 질문에 "제가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생일 파티 때 제가 노래를 부른건데 그 노래와 관련된 거기도 하다"고 전했다.
아이린이 물레를 차며 화병을 만드는 것에 심취했을 때 공방 선생님은 "저 초등학생 때 'Ice Cream Cake'가 나왔는데 되게 좋아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러자 아이린은 "초등학생이요?"라며 놀랐고, 공방 선생님은 "2003년생"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잠시 말을 잃었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도 돼요?"라며 걱정해 언니미를 뽐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레드벨벳'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