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취미를 공개했다.
31일, 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suzy'에 '나랑 그림 그릴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속 수지는 "오늘은 그림을 그릴 거야. 예전에 그려놓고 집에다 뒀던 그림이 있는데 때가 많이 타서 수정 좀 하려고 들고왔어"라고 알렸다.
이어 "여기가 집보다 편하기도 해 가끔. 촬영할 땐 짬내서 와야 하니까 시간이 촉박했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아서 좋아"라고 전했다.
이후 수지는 여성들이 담긴 그림을 보여주며 "프랑스 여자를 생각하며 그린 얼굴잉야. 취미로 그리는 거라, 잘하지 않아도 되고 정해진 것도 없어서 자유로움을 느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그리다보면 더 잘 그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데 나랑만 합의 보면 되는 감정이니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 뭐든 빨리 질려버리는 타입이라 새로운 취미가 생겨도 금방 흥미가 떨어졌었는데 그림은 접근성이 쉬워서도 있고 하고 나면 뿌듯함이 남아서 꾸준히 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런 뒤 "일에서는 만족하고 충분하다는 감정을 느끼기가 어려운데 일 아닌 것에는 한없이 관대해진다. 그런 게 또 필요한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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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지' 영상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