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소공포증 고백' 박나래 "촬영 중단해야 했다"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31 21: 57

 '금쪽상담소'에서 박나래가 폐소 공포증을 깜짝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 전파를 탔다. 
국내최초 개그맨에서 오케스트르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이 출연, 아내 최은경도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차 부부다. 13세 차이 연상여나 커플로, 딸을 육아 중이다.

김현철 아내는 공황장애에 폐소공포증을 앓는다고 고백,  이번 방송도 비행기 타는 것에 큰 마음을 먹고 왔다고. 이어 공황장애 약을 복용 후 녹화를 시작한 모습도 그려졌다.
이에 박나래는 “저도 좀 심한 편”이라며 자신도 폐소공포증을 고백, “얘기만 들어도 손이 땀이 난다, 특히 비행을 앞두면 진정되는 약과 잠이 올 수 있는 약을 챙겨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일화에 대해 박나래는 “프라하 촬영가야했던 때, 종탑이 많았다 , 좁은 계단을 혼자 올라가야했을 때 갑자기 못 가겠다고 나와버렸다”면서 돌연 촬영을 중단할 위기를 전했다. 박나래는 “식은땀에 손발이 발발 떨려 , 지금도 심장이 너무 떨린다”며폐쇄공포증이 밀려왔던 기억을 어렵게 꺼내면서 “바닥만 기면서 손과발로 기어서 종탑을 기어올라갔다, 근데 내려갈 생각에 더 미치겠더라”며 아무도 몰랐던 폐소공포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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