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웹툰에 왜 나와? 만우절 AI 그림도 이긴 '만찢녀'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4.01 09: 42

가수 겸 배우 수지가 AI 그림들 사이에서도 미모를 뽐냈다.
수지는 오늘(4월 1일) 네이버 웹툰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의 썸네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네이버 웹툰 측은 매해 만우절마다 24시간 동안 연재 중인 작품들의 웹 표지, 썸네일을 바꾸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작품들의 썸네일을 AI 버전으로 바꾸는 이벤트를 벌여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 가운데 수지의 모습이 등장해 웹툰 팬들 뿐만 아니라 수지 팬들의 이목을 한눈에 끌었다. 실제 수지는 네이버 시리즈 측과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의 광고를 촬영한 바 있다. 수지 또한 SNS를 통해 당시 촬영한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사진=네이버 웹툰 모바일 홈페이지 출처] 수지가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웹툰 표지로 등장해 다른 작품들의 AI썸네일 사이에서도 미모를 발산했다.
수지가 참여한 시리즈 광고는 앞서 배우 변요한, 서예지, 김윤석, 수애, 주지훈 등이 참여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웹소설, 웹툰 등을 선보이는 플랫폼 시리즈에서 인기 작품들의 주요 대사, 장면을 배우들의 1인극처럼 선보인 흑백 광고로 대중성과 작품의 반전미를 함께 높여온 것이다.
여기에 수지도 참여해 고혹적인 분위기와 특유의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미모로 화제였다.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라는 제목처럼 높은 티아라를 쓰고 흑백의 필터에도 불구하고 왕비에 어울리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수지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던 것. 특히 쿠팡플레이 드라마 시리즈 '안나'를 통해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수지였기에 작품 속 상류층 여성의 이미지와 비견되는 광고 속 모습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수지 SNS 출처] 네이버 시리즈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광고에서 열연한 수지.
이러한 수지의 모습이 만우절을 맞아 한번 더 팬들에게 각인됐다. 최근 챗GPT 혁명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시리, 알파고에 이어 AI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 단순 음성인식을 넘어 인공지능의 뛰어난 계산력이 문서와 그림 같은 창작의 영역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실정이다.
나아가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며 광고에도 AI 모델을 적용하는 등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를 두고 "AI 같다"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 걸그룹 에스파에 멤버 카리나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그룹 핵심 멤버로 꼽히는 이유 또한 광야라는 팀의 세계관에 가장 어울리는 AI 아이돌 같은 미모로 불리는 것도 한몫하는 바. 만우절을 맞아 AI로 그려진 만화 주인공들 사이에서도 말 그대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미모를 뽐내는 수지의 모습이 계속해서 이목을 끌 모양새다. 
수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연출 이정효)를 차기작으로 결정하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두나!'는 동명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K팝 아이돌인 주인공 이두나(수지 분)가 셰어하우스에서 평범한 대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지 특유의 사랑스러운 외모와 분위기를 살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 될 전망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네이버 웹툰 모바일 홈페이지, 수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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