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클럽' 유튜버 풍자가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에는 정성윤, 김미려 부부, 풍자, 김승현, 문수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풍자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원형탈모를 겪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박명수는 풍자에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모내기 클럽에 나오신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풍자는 "제가 꼭 나와야 하는 방송이다. 탈모로 한동안 고생을 꽤 했다. 깜짝 놀라실 거다"라고 대답하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출연진은 모두 크게 놀랐다. 풍자가 공개한 사진은 자신의 뒷통수로 원형탈모 때문에 훤히 비어있었기 때문. 풍자는 "2년 전쯤에 제가 너무 사랑하는 친구가 운명을 달리했다. 그 이후에 스트레스로 탈모가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는 몰랐다. 그러다 방송해야 해서 숍을 갔더니 선생님이 깜짝 놀라서 알았다. 스트레스 안 받고 편하게 지내면 날 거 같았는데 뒤통수 전체까지 확산이 된다더라"라고 설명했다.
풍자는 "저는 확산 직전에 발견해서 병원에 갔고 주사 치료를 받았다. 두피에 직접 주사를 맞았는데 엄청 아프다는 말을 들어서 사실 걱정했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시원하더라. 저는 한 번 맞고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긴 했다"고 말해 안도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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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내기클럽'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