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임지연 뺨 때린 송혜교에 발끈?.."진짜 때린 거?"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4.02 08: 25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이 5살 연상연하 커플로 거듭난 가운데 이들의 오작교가 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코멘터리 영상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월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에서 이도현(주여정 역)은 극중 송혜교(문동은 역)이 임지연(박연진 역)을 때리는 신을 보며 “저거 뺨 진짜 때린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송혜교는 “아니, 그러면 큰일나지”라고 답했고 이도현은 “진짜 같다”고 감탄했다.
이를 함께 본 임지연은 “첫 장면부터 너무 마음에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제 모습을 보니까 당황스럽다”고 했고 이도현은 “와 무섭다”라고 놀라워했다. 임지연은 “저게 나름 몇 안 되는 액션신이다. 잘 휘두르고 잘 맞아야 하는 신이라 어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이도현은 거듭 “무서워”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파트1 엔딩에 대해 “주여정은 문동은에게 차인 건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이도현은 “아직 안 차였다. 나랑 연애해요 하고서 웃기만 했다. 그리고 망나니가 필요하다고만 했지 차인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옆에 있던 진짜 여자 친구 임지연은 “저 정도면 차인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때 임지연과 이도현이 교제 중인지는 베일에 싸여 있지만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시작한 터라 누리꾼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임지연과 이도현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끝날 무렵 진행된 드라마 워크샵과 배우들의 모임 등에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심야 비밀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임지연과 이도현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관계를 인정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쳤다. 이도현은 임지연이 괴롭힌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의 송혜교를 돕는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했다. 극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극 후반부에 주로 이뤄졌지만 스토리와 상관없이 실제 커플로 이어진 건 이들이었다.
한편 ‘더 글로리’ 이후 이도현은 JTBC ‘나쁜 엄마’로, 임지연은 SBS ‘국민사형투표’를 통해 시청자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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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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