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풍자 "돈 벌어 부모님 집 사드려"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4.02 00: 32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인 풍자가 돈을 벌어 부모님께 집을 사드린 사실을 밝혔다.
1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방송인 풍자가 등장했다. 작년에는 17개의 프로그램을 했다고 밝힌 풍자는 현재 10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전현무 등은 "너무 바쁘지 않냐"며 풍자를 걱정했으나 풍자는 "괜찮다"라며 상냥히 웃었다.

풍자의 일상은 온통 먹는 이야기로 꾸려졌다. 아침에 일어난 풍자는 노메이크업에 잔뜩 부은 얼굴로 아침거리를 찾았다. 다이어트를 위해 그릭 요거트를 꺼냈지만 풍자는 입맛을 다시더니 김치찜을 만들기 시작했다. 깊은 팬에 기름을 아낌없이 두르고 김치 한 포기를 그대로 얹은 풍자는 햄 한 통을 썰어 넣어 덮었다. 이를 본 장항준은 "햄 찜 아니에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풍자는 달걀 한 판 중 절반을 모두 깨 달걀말이 물을 만들었다. 풍자는 커다란 달걀말이를 만들어니 남은 달걀물로 전날 시켜서 딱딱해진 만두를 으깨어 만두전을 만들었다.
풍자의 신개념 요리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를 만든 풍자는 친하게 지내는 김대영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찾아가 밥을 먹으면서 "오늘 뉴스 출연한다. 너무 떨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풍자는 “공공장소에 가면 사람들이 알아봐주셔서 가족들이 인정한다. 사실 부모님께서 방송을 하면 돈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제가 돈을 벌어서 결국 집을 사드렸다”라면서 달라진 자신의 신세를 설명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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