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이 유행어인 ‘어쩔티비’의 사망선고를 진단했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라남도 순천으로 봄맞이 캠핑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난주 딱지치기를 통해 재료를 획득한 멤버들은 저녁 식사 메뉴인 삼겹살, 토마호크, 모듬 조개술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술찜을 맡은 전소민은 소주 500ml가 아닌 한 병을 투하, 다진 마늘 추가 투입 등 ‘공포의 술찜’을 제작해 멤버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전소민은 “나중에 라면 사리 넣으면 맛있다”라고 옹호했지만, 지석진은 “너 혼자 먹어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나 혼자 먹을 거다. 먹지 마라”라고 다퉜고, 지석진은 “어쩔 티비”라고 반박해 유치한 말싸움을 이어갔다.
그러자 유재석은 “여러분, '어쩔티비' 석삼이 형이 했다. 사망 선고 내리겠다. '어쩔티비'는 이제 끝이다"라며 단호히 말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우리 아들이 아직 쓴다. 한 달만 더 기회를 달라”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