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사심 가득 이상형 공개 "좋아하는 스타일? 김종국" ('미우새')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4.03 04: 40

'미우새' 김승혜가 김종국에 호감을 표현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F개벤져스'와 'FC미우새'의 빅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김종국과 김승혜가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과 김승혜 사이에 러브라인이 만들어졌다. 알고 보니 조혜련이 앞서 한 방송에서 김종국에게 김승혜를 소개팅 시켜주려고 했던 것. 

스튜디오에서 김승혜의 얼굴을 본 김종국 어머니는 "예쁘시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모벤져스 또한 "됐다 됐어"라며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뻐했다. 
미우새 멤버들은 김종국에게 김승혜 어떠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예쁘시지"라며 감탄, 이에 허경환은 "사실 승혜씨가 아깝다"고 한 술 더 떴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김종국은 곧장 "내가 봐도 아깝다"고 인정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둘 다 이렇게 소극적으로 하면 안 된다. 공격적으로 하라"고 참견했다. 
김종국은 1976년생, 김승혜는 1987년생으로 둘은 11살 차이. 미우새 멤버들은 "나이 차이도 딱 좋다"고 부추겼고, 김종국은 이를 인정했다.
이때 김승혜는 "어떤 스타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종국이 같은 스타일. 멋있으시다"라며 김종국에게 직진으로 호감을 표현해 기대감을 모았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이를 보던 다른 동료들은 "김승혜가 절약정신이 뛰어나다"며 "다른 건 모르겠는데 그것 하나만은 둘이 잘 맞을 것 같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나는 여자가 막 아낄 필요는 없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어머니께 잔소리하는 걸 봐서 나는 와이프한테 아끼라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다른 멤버들은 "벌써부터 와이프냐"며 환호, 김종국은 "미래의 와이프를 말한 것이다"라고 급하게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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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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