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과 김승혜가 핑크빛 분위기를 즐겼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F개벤져스'와 'FC미우새'의 빅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김종국과 김승혜가 만나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과 김승혜 사이에 묘한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알고 보니 조혜련은 앞서 한 방송에서 김종국에게 김승혜를 소개팅 시켜주려고 했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던 것.
스튜디오에서 김승혜의 얼굴을 본 김종국 어머니 역시 "예쁘시다"며 미소를 지었고, 이에 모벤져스 또한 "됐다 됐어"라며 기뻐했다. 김종국 또한 "승혜씨 예쁘시지"라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허경환은 "사실 승혜씨가 아깝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국은 곧장 "내가 봐도 아깝다"며 김승혜를 치켜 세웠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둘 다 이렇게 소극적으로 하면 안 된다. 공격적으로 하라"며 간섭했다.
김종국은 1976년생, 김승혜는 1987년생으로 둘은 11살 차이라고. 이후 김승혜는 "어떤 스타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종국이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멋있으시다"고 직진해 기대를 모았다.
다른 멤버들은 이어 "김승혜가 절약정신이 뛰어나다"며 "다른 건 모르겠는데 그것 하나만은 둘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부추겼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나는 여자가 막 아낄 필요는 없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어머니께 잔소리하는 걸 봐서 나는 와이프한테 아끼라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다른 멤버들은 "벌써부터 와이프냐"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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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