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마마무 플러스 솔라와 문별이 마치 자매처럼 티격거려던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2TV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문별과 솔라가 출연했다.
마마무 플러스로 문별과 솔라가 유닛으로 등장, 이들이 마마무 신인시절 모습도 깜짝 공개했다. 심지어 인형탈부터 멍멍이 분장까지 한 모습. 두 사람은 민망해하더니 "우리 꿈을 펼치게 해줬다, 하고싶은 대로 다 하라고 해서 분장해서 무대를 꾸몄다"며 비화를 전했다.
박재범은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묻자, "20대부터 함께 해, 내 인생에서 제일 친한 친구"라며 13년간 함께 한 각별함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싸우기도 많이 싸워 부부같은 느낌 사소한 걸로 (싸웠다)"면서 문별은 "(신인 때)인터뷰에서 소심해서 말을 잘 안해, 말 안 한다고 신경전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먹까지 갔다 발도.."라더니 "쿨하게 화해했다"고 수습, 박재범도 "자매같다"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자주 싸우고 풀고 했던 마음을 담은 곡"이라며 다이나믹듀오 '죽일 놈'을 두 사람의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박재범의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