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역귀신' 신소율, 옥수역 떠도는 의문의 여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4.03 08: 44

미스터리 공포 '옥수역귀신' 측이 의문의 여자로 분한 신소율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독보적인 개성과 흡입력 있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신소율이 '옥수역귀신'(감독 정용기, 제공배급 스마일이엔티, 제작 미스터리픽처스・영화사조아)에서 가족을 잃고 옥수역을 맴도는 태희로 분해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영화 '옥수역귀신'은 옥수역에서 의문의 죽음이 연이어 일어나자 특종을 감지한 기자 나영(김보라 분)이 취재를 시작하고, 진실에 다가갈수록 공포와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데뷔작 '궁녀'에서 개성 넘치는 강렬한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신소율은 매 작품마다 장르를 불문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왔다.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신소율이 '옥수역귀신'을 통해 새로운 호러퀸의 등장을 예고한다.
신소율이 분한 태희는 옥수역에서 사고로 친부와 오빠를 잃은 뒤,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옥수역을 찾는 인물이다. 밤마다 옥수역을 배회하는 태희는 옥수역 연쇄 사망사건을 취재하는 나영과 우원(김재현 분)에게 옥수역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옥수역 괴담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새로운 진실이 드러날수록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몸부림치는 태희를 폭발적인 열연으로 표현한 신소율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4월 극장가에 잊지 못할 섬뜩한 공포를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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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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