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광산김씨’ 가족에 새 구성원이 생긴다. 예비 둘째 며느리가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통해 공개된다.
3일 OSEN 취재 결과, 김승현의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다시 출연한다.
김승현 가족은 지난 1월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 작가와 프랑스 파리 여행을 계획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 딸, 시고모와 시삼촌 등 광산김씨 패밀리가 모두 떠나는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혈압을 높였다.
아내 장정윤 작가는 시월드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뒷목을 잡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어머니 백옥자가 냉장고를 점검하거나 드레스룸에서 옷을 호시탐탐 노리는 모습이 공분을 사기도 했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시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을 선사하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김승현 가족의 환장할 여행은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최고 시청률 6.0%를 안겼고, 지금까지도 이 시청률은 ‘걸어서 환장 속으로’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남아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 개국 공신 김승현 가족은 이번에는 해외가 아닌 국내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에서와는 다른 국내 여행지에서 어떤 에피소드로 환장할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광산 김씨 패밀리의 새 구성원으로 둘째 아들 김승환의 여자친구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살림남2’에서 김승환의 집에서 칫솔 두 개가 나란히 있는 등 여자친구의 정황이 포착된 바는 있지만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건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최초다.
김승환의 여자친구는 예비 둘째 며느리로 새롭게 합류하는 만큼 다양한 케미가 기대된다. 시아버지 김언중, 시어머니 백옥자, 첫째 며느리 장정윤 작가, 아주버님 김승현 등이 어떤 케미를 이뤄 환장할 여행에 에피소드를 만들지 주목된다.
김승현 가족, 그리고 예비 둘째 며느리가 함께 떠나는 국내 여행이 담기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승현 가족의 재출연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