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살인사건 새로운 단서 발견?...다크호스로 등장 ('청춘월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4.03 13: 39

표예진이 개성 살인사건에 대한 새로운 기억을 떠올린다.
3일(월)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글앤그림미디어) 17회에서는 장가람(표예진 분)이 민재이(전소니 분)의 흐릿한 기억을 대신해 개성부윤 일가족이 죽던 당시의 순간을 회상한다.
개성부윤 일가족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이후 범인으로 지목된 민재이와 장가람은 관군의 눈을 피해 남장을 하고 숨어 있는 중이다. 철두철미한 변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정체를 알아챈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에 하루라도 빨리 개성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고 누명을 벗어야만 하는 상황.

조금씩 미스터리의 윤곽을 잡아가는 와중에도 정작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될 민재이의 기억은 곳곳에 구멍이 난 채 어렴풋하게만 남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렇게 곤란에 빠진 민재이를 돕기 위해 든든한 짝꿍 장가람이 개성에서 살던 시절을 되살릴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만연당에서 개성부윤 일가족 살인사건이 일어날 때의 기억을 짚어보는 장가람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담겨 있다. 개성부윤 민호승(서태화 분)이 그리던 정체불명의 그림을 떠올리는 것. 붉은색으로 그려진 그림 안에 빼곡하게 들어찬 글자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과거의 장가람도 자신이 본 그림의 의미가 무엇인지 전혀 알아채지 못한 만큼 이 기억이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지 물음표를 남기고 있다. 과연 민호승이 써 내려가던 그림과 글자에는 어떤 뜻이 숨겨진 것일지, 글자를 모르는 장가람이 그 비밀을 풀어낼 수 있을지 ‘청춘월담’ 17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청춘월담’은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로 오늘(3일) 오후 8시 50분에 17회가 방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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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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