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 여자친구를 둔 스타’는 송중기가 아닌 심형탁이었다.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봄 맞이 NEW 사랑꾼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과 함께 ‘New 사랑꾼 등장?! 외국인 예비신부를 둔 배우!!’라는 설명이 붙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이름만 들으면 아는 배우다. 예비 신부가 한국 분이 아니다”라며 새롭게 합류하는 사랑꾼을 소개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접한 오나미, 최성국 등은 “송중기?”라며 놀라워 했다.
특히 박수홍은 “국내 최초! 전세계 최초! 제가 섭외를 했다”며 새로운 사랑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송중기가 ‘조선의 사랑꾼’에 합류하는 게 아니었다. 새로운 사랑꾼은 다름아닌 배우 심형탁이었다. 심형탁은 오는 7월, 4년간 교제한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그에 앞서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이야기를 풀어 놓을 예정이다.

심형탁은 1998년 한 브랜드의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야인시대’, ‘크크섬의 비밀’, ‘공부의 신’, ‘세자매’, ‘남자를 믿었네’, ‘브레인’, ‘내 딸 서영이’, ‘식샤를 합시다’, ‘압구정 백야’, ‘아이가 다섯’, ‘엽기적인 그녀’, ‘밥상 차리는 남자’, ‘진심이 닿다’, ‘날 녹여주오’, ‘타임즈’ 등에서 활약했다. 각종 예능에도 출연했고, 특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덕후’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심형탁은 결혼 소식을 전한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제가 힘들 때 힘이 됐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