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DJ 뮤지, 안영미가 하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청취자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오는 14일 생방송을 끝으로 청취자들과 작별할 예정인 뮤지, 안영미가 아쉬운 인사의 말을 건넸다.
이날 청취자들은 뮤지, 안영미의 하차 소식에 아쉬움을 전하며 “다시 돌아온다는 친필 인증이라도 남겨라”라고 했고 안영미는 “인증하겠다”라고 답하며 팬들을 달랬다.
뮤지는 “안영미 씨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라디오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도 출연하기 쉽지 않다”라고 안영미의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라디오를 안영미 씨 때문에 한 것이다. 마무리도 같이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라디오를 햇수로 4년을 했다. 라디오에 몰두를 하니 다른 일을 하기가 힘들더라. 안영미 씨 출산을 하러 간 김에 음악을 하려고 한다”라며 자신도 하차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안영미는 “잠깐 육아 휴직 낸 것이라고 생각해달라. 잠깐 다녀오는 거니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남은 시간 더 좋은 추억 만들자”라고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으며, 뮤지 또한 “돌아오면 더 재밌는 거 보여드리겠다.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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