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 찌들었던 연예면, 핑크빛 물결…4월에만 1열애→2결혼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4.03 20: 07

꽃피는 따뜻한 봄 아니랄까봐 연예계에도 훈훈한 설렘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스타들의 열애와 결혼 소식 등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논란과 구설수가 가득했던 연예면이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4월 들어 가장 먼저 열애 소식으로 핑크빛 설렘을 알린 커플은 임지연과 이도현이다.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극 중 호흡을 맞추는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작품을 마칠 무렵 진행된 드라마 워크샵과 배우들의 모임 등에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 측은 “임지연과 이도현이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고 이도현 측도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임지연·이도현이 열애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이틀 뒤인 오늘(3일)은 배우 심형탁과 포레스텔라 배두훈이 각각 결혼 소식을 알렸다.
먼저 심형탁은 오는 7월, 4년간 사귄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평소 애니메이션과 피규어 등에 관심이 많던 심형탁은 4년 전 방송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의 측근은 두 사람이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오는 7월 결혼하는 심형탁은 예비 신부와 결혼 과정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결혼 준비를 위해 예비 신부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고 있으며, 틈틈이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에 이어 포레스텔라 배두훈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두훈은 공식 팬카페에 “5월,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사람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부족한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줬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두훈의 예비 신부는 배우 강연정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8년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고,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한 데 이어 배두훈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면서 포레스텔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밖에도 2023년 들어 슈퍼주니어 신동이 연습생 출신 비연예인과 열애 소식을 전했으며, 이유영이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를 인정했다. 손은서는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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