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다인(39)이 오늘(3일)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21년 결혼한 지 2년여 만이다.
유다인이 3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첫딸을 품에 안은 것으로 OSEN 취재 결과 확인됐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앞서 지난해 10월 27일 유다인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저에게 아기가 찾아왔다”며 “몸 관리 잘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직접 임신 사실을 밝혔던 바다.

유다인은 민용근 감독의 신작 ‘소울메이트’의 3월 개봉을 앞두고 지난달 VIP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출산 직전까지 남편을 위한 열혈 응원 행보를 보여줬다.
또한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 ‘낮과 달’(2022), ‘폭로’(2022), ‘튤립 모양’(2023) 등의 영화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한편 유다인은 민용근(47) 감독의 전작 ‘혜화, 동’(2011)에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 영화를 촬영할 때나 개봉을 앞두고 이들이 연인으로 발전했던 것은 아니며 이후에도 비밀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10년 가깝게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의 연까지 닿게 됐다. 2021년 10월 가까운 지인, 친인척만 초청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하며 배우-감독 부부의 계보를 이었다.
한편 유다인은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2005)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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