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장정윤 “격 안 맞아” 구박→행사비 요구에 ‘시무룩’(‘김승현가족’)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4.03 16: 54

김승현이 장정윤에게 구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대한민국-우루과이 친선경기 직캠, 만석의 현장에 매우 만족한 김승현과 장정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김승현은 마포구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진행자로 초청을 받아 들뜬 표정으로 외출에 나섰다. 두 사람은 행사장까지 손을 꼭 붙잡고 걸어가며 남다른 부부애를 자랑했다. 

장정윤은 “마포 구청장님이 저희 유튜브를 너무 재밌게 보셨다고 마포에 행사가 있는데 와서 같이 하자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김승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마포구 홍보대사로 강력히 요청드린다. 언제든지 할 의향이 있다”라고 큰 꿈을 드러냈다.
김승현은 행사장에 도착한 후 일정을 보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축하공연 순서에 금수강산이 왔어야 됐다. 아버님하고 저하고 노래를 불렀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장정윤은 “도서관 행사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말한 후 “격이 맞지 않는다”라고 직언했다. 
그러나 곧 장정윤은 “결이 맞지 않는다. 격이 아니고 결(이다). 지금 내가 격이라고 하니까 엄청 째려봤다”라고 말실수를 정정했고 김승현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삐쳐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를 마친 후 김승현은 팬들과 사진을 촬영했고 장정윤은 “마포구의 스타”라며 흐뭇하게 쳐다봤다. 또 김승현의 볼을 꼬집으며 “돈 버느라 고생했다. 아이고 귀엽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김승현은 “제가 사회를 보러 왔는데 뭐라도 좀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장정윤은 “내 이야기 너무 많이 하더라. 할 게 장작가밖에 없냐”라고 꼬집은 후 “행사비는 무조건 저한테 (줘야 한다)”라고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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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김승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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