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의 윤재혁이 콘서트 중 무대장치 오작동 사고를 당했지만 큰 부상은 없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지난 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2023 TREASURE TOUR [HELLO]’ 아시아 투어 공연을 펼쳤다.
이날 무대 중 윤재혁은 불 효과를 내는 무대 장치에 잘못 휘말리는 사고를 당했다. 윤재혁은 빠르게 몸을 피했고, 이후 별다른 이상 없이 무대를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순간의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고, 팬들은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윤재혁은 공연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 공연에서 제 불찰로 사건이 있었는데 전혀 문제 없다”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약도 잘 바르고 조치도 다 했다. 지금 기분 너무 좋고 공연도 재미있었다”고 직접 상황을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달 4일 타이페이에서 데뷔 첫 아시아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공연을 마치고 8일 싱가포르, 14·15일 마닐라, 22일 마카오, 5월 20일 홍콩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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