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유치원도 미행한다는 딸바보父에 "소유물 아냐" 일침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4.03 21: 45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딸바보 아빠에게 조언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가족이 출연, 아내는 "7살 딸바보 남편의 과잉보호고 걱정된다"며 "유치원 첫 견학에 따라가 다음 견학도 따라갈지 고민해 막았다"고 했다. 일이 있어도 아이의 등하원도 본인이 다 책임지려한다는 것. 

서장훈은 "최고의 아빠, 크면 딸이 아빠 안 쳐다볼 것"이라며 고민을 안 받으려하자 아내는 "교육관이 부딪힌다 딸이 안 쳐다볼까봐 더 한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요즘 이런 딸바보 많다 혹시 아내가 좀 서운한거 아니냐"고 묻자  아내는 "그것도 좀 있다"고 했다.
특히 결혼 4년만에 얻은 귀한 딸이라고 하자 서장훈은 " 마음가짐 바꿔라 딸은 너의 소유자가 아냐, 점점 크면서 생각, 감정이 다를 것 아빠가 모든 걸 따라하려고하면 딸이 싫어하게 될 것 "이라며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주되, 모든걸 해주겠단 생각은 버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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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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