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이 얼굴로 연기하려면 열심히 해야돼"..김남희 "억울해" 울분('동남아')[Oh!쎈 리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4.03 22: 34

'아주 사적인 동남아' 김도현, 김남희가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캄보디아 첫 아침을 맞은 장항준, 이선균, 김도현, 김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른 아침 기상한 김도현, 김남희는 스라스렁 호수로 아침산책을 한 후 숙소로 돌아오는 길 커피숍에서 로컬 커피를 마셨다.

김남희는 "맛있다. 매일 먹을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달거라 생각했는데 밸런스 너무 좋다"고 만족했다. 김도현 역시 동의하며 "선균 형님은 모르겠지만 항준이 형님은 좋아할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도현은 막간을 이용해 커피를 이용한 눈 찜질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같은 눈은 마사지 해줘야한다. 우리같은 눈이 뭔지 아냐. 안구 돌출형 눈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희는 "우리 얼굴이 요새 유행하는 얼굴이다. 무쌍에 너무 하얗지 않고 연기 잘하고. 인간미 있고"라고 말했지만, 김도현은 "나는 그것보다 그냥 약간 쌍꺼풀 있고 눈 들어가고 연기 살살해도 매력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김남희는 "나는 그것보다 선배님이 좋다"고 말했고, 김도현은 "이 얼굴로 연기하려면 연기 너무 열심히 해야한다. 그래야 간신히 보인다"고 고충을 전했다.
그러자 김남희 역시 "그런게 있다. 우리같은 얼굴은 연기 조금만 못해도 경쟁력이 떨어진다. 연기를 항상 잘해줘야한다"고 공감했다.
김도현은 "너무 힘들다"며 "그마음 알지"라고 말했고, 김남희는 "좀 억울하다"고 울분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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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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