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심형탁, ‘18살 연하♥︎’ 日 예비신부 직접 공개[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4.04 08: 59

배우 심형탁이 드디어 품절남이 된다. 18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 심형탁은 결혼 소식 후 잘 살겠다는 말을 전했다.
심형탁은 지난 3일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라며 예비 아내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뒤돌아 서 있는 상태에서 서로 두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에서 달달함이 흐른다.
심형탁의 결혼 소식을 이날 전해졌다. 심형탁은 일본인 여성과 4년여 동안 열애 끝에 오는 7월 결혼한다고. 심형탁은 4년 전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던 예비신부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제가 힘들 때 힘이 됐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심형탁은 예비신부와 찍은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소감을 말했다.
심형탁은 ‘도라에몽 덕후’로 유명한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하루 종일 캐릭터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였던 바. 과거 한 방송에서 전 연인이 도라에몽을 고장낸 후 반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혔을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사랑이 상당한데 이런 그를 이해해 주고 지지해줄 수 있는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났다.
특히 심형탁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정식으로 예비아내를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오늘(3일) 밤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 심형탁과 그의 예비신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출연 사실을 알렸다.
지난 3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심형탁과 일본인 예비 아내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도라에몽 덕후’로 유명한 심형탁은 도라에몽으로 가득한 집에서 예비 아내와 등장했다.
화면 속에서 심형탁 예비 아내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가 됐지만 심형탁은 예비 아내에게 “진짜 예쁘다”며 팔불출 모습을 보였고, 무엇보다 18살차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비 아내는 인터뷰에서 서툰 한국어로 “남편 고등학교 3학년 때 내가 태어났다”고 했다.
두 사람은 어렵게 소통을 하며 사랑을 키웠다. 연애할 때부터 번역기를 이용해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그러면서 서로의 언어를 배웠다. 하지만 심형탁은 모르는 일본어에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언어의 장벽이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심형탁과 예비신부는 아직까지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4년여 동안 펜데믹으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고 결혼까지 결심하는 단단한 사랑을 보여줬다. /kangsj@osen.co.kr
[사진] 심형탁,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