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자신만의 감성을 살린 ‘술 한잔 해요’ 가창에 나섰다.
홍진영이 가수 지아의 히트곡 ‘술 한잔 해요’를 리메이크, 오는 7일 음원을 발표한다.
홍진영은 4일 오전 SNS를 통해 녹음실 현장 사진을 게재해 리메이크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평상시에 너무나도 애정 했던 곡이었는데 제가 감히 이 곡을 리메이크 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팬들은 홍진영 버전 ‘술 한잔 해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어떤 곡이 완성됐을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09년 지아가 발표한 원곡은 이별 후 애절함을 표현한 곡으로, 시인 원태연이 노랫말을 쓰고 작곡가 이주호가 완성했다. 발표 당시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 등극에 이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발라드곡이다.
홍진영의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팝 댄스곡 ‘Girl in the mirror’에 이어 2023년 새 봄을 여는 곡으로 발라드 명곡 ‘술 한잔 해요’를 홍진영만의 감성으로 완성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eon@osen.co.kr
[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