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전에서 맹활약한 백성동(포항)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MVP로 이름을 올렸다.
백성동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포항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백성동은 0-1으로 뒤진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백성동은 후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제카의 극장골을 도우며 1도움 추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3/04/04/202304041402770521_642bb147ca0d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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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 현대였다.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정승현, 주민규, 강윤구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개막 5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대 서울의 경기다. 이 경기는 전반 14분 서울의 자책골과 전반 20분 조유민의 선제골로 대전이 2-0으로 앞서가던 중, 전반 24분 일류첸코와 후반 5분 나상호가 연속골을 넣으며 서울이 2-2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43분 대전 마사가 천금같은 결승 골을 터뜨리며 대전이 3-2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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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5라운드 MVP는 크리스(성남FC)다. 크리스는 1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성남과 충북청주전은 성남 이종호와 크리스, 충북청주 조르지, 이승재 등이 모두 득점을 기록하는 화끈한 골 잔치를 선보이며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안양이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김동진의 멀티 골과 조나탄의 추가골 등에 힘입어 3-0 완승을 기록했다. 안양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무패 행진(3승 2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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