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1심 선고를 앞두고 진정성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다.
4일 디스패치는 독자제보를 통해 김새론이 최근 홀덤펍에서 홀덤을 플레이하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다시한 번 김새론의 생활고 의혹에 불거졌다.
앞서 지난해 5월,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던 중 인도 위에 있던 변압기와 가로수 등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으며 이로 인해 김새론은 벌금 2천만 원을 선고 받았다.
당시 김새론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술을 최대한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보유한 차량도 모두 매각했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하고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했다. 소녀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특히 막대한 배상금으로 생활고를 호소하며 김새론 역시.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렸는데, 이 사실이 알려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건 이후 2개월여 만에 생일맞이 술파티를 벌였던 사진이 공개되는가 하면, 그가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진위논란까지 불거졌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김새론이 보여준 일련의 언행을 보면 사과문과 달리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상당했다.
여론의 눈초리가 싸늘한 가운데, 김새론이 이번엔 포커테이블에서 포착되며 또 한 번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것.
하필 1심 선고를 앞두고 또 도마 위에 오르게 된 김새론. 과연 김새론은 '생활고 코스프레'라는 꼬리표를 뗄 수 있을까.
한편,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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