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밍아웃' 한정원 "4살 연상 예비 남편♥, 출산 후 결혼 예정"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4.05 12: 24

배우 한정원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5일 한정원은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이제 안정기인 12주에 접어들었다. 그전까지는 조심해야 해서 소식을 전하기가 어려웠다”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한정원은 “최근에 남편과 베트남으로 초대를 받아서 여행을 다녀왔다. 그때 이상함은 느꼈고, 한국에 돌아와서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니 임신으로 나왔다”며 “내가 나이도 있고, 외동딸이고 예비 남편 집안도 손주가 없었기에 내심 바라고 있었다.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을 한 건 아니지만 자연임신이 안되나 싶어서 병원도 찾아가 볼까 하는 등 마음을 비운 상태엿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와줘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정원은 새로 만나게 된 연인과 아직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다. 한정원은 “4살 연상에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이다”라며 “워낙 섬세한 사람이다. 내가 임신인 것도 예비 남편이 먼저 알아챌 정도였다”며 “아이가 먼저인 만큼 결혼식은 출산 후에 하려고 한다. 혼인신고는 곧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정원은 아이 태명이 ‘금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엄청 큰 황금 똥을 두 덩이 쾌변하는 꿈을 꿔서 금동이라고 정했다. 금전과 관련된 꿈인 줄 알고 로또를 샀었는데, 그게 태몽이었고 예비 남편이 ‘그럼 금동이네?’라고 해서 금동이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큰 황금똥을 두 덩이 쾌변했다는 태몽이기에 쌍둥이를 내심 바라기도 했다고.
한정원은 “아들이든 딸이든 다 좋지만, 첫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지금 내 느낌으로는 아들 같다”며 “10월 출산이니 앞으로는 운동도 하면서 태교를 이어갈 것 같다.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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