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종일 술에 취해 사는 고딩 남편 임준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5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스무 살에 고3이었던 김지원이 아르바이트 가게에서 만난 임준영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무 살 여자친구의 정체가 고등학생이란 사실에 임준영은 깜짝 놀랐지만 곧 그는 김지원의 진실한 사랑에 연인으로서 기다려주었다.
김지원은 대학 후 임신했다. 김지원의 시어머니 될 사람은 "미안하다. 제가 아들을 잘못 길렀다"라고 사과를 했고, 지원 씨의 어머니는 "저도 딸 잘못 길렀어요. 저도 너무 속상해서 뭐라고 했어요"라면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임준영 또한 "낳자. 내가 다 책임질게"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결혼 후 일 때문에 내내 술을 먹기 시작한 임준영. 이어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지원은 고개를 내저었다. 임준영은 24시간 내내 맥주를 먹는 모습을 보였고, 이윽고 짤막한 예고에서 김지원은 "그거 기억 안 나? 알코올성 치매야?"라며 남편을 다그치지만 임준영은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아이를 등원시킨 후 뷰티 사업 중인 김지원의 일과와 다르게 집안일을 하나도 하지 않고 어디론가 가서 맥주 500CCf를 시켜서 직원을 훈계하는 임준영의 모습이 대비되어 나타났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