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이어 주호민마저..개인방송 중단 "주부로 지낼 것" [전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4.06 05: 42

유명 웹툰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당분간 개인방송을 쉬겠다"는 소식을 알렸다.
주호민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제가 방송활동을 줄이고 주부로 지내보고 싶어서 이렇게 휴방 공지를 내게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한은 잘 모르겠다. 주부가 적성에 맞으면 생각보다 오래 할 수도 있고 너무 재밌는 이야기가 떠올라 근질거리면 방송을 켤 수도 있다"며 언제 돌아올지는 미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4~5월에 침펄, 또는 침펄풍 방송이 대여섯개가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 유튜브도 4월 말까지 계속 업로드된다"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얼마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송을 좀 쉬려고 한다"며 "한두 달 정도는 그냥 주부로 살아볼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멘털적으로 힘든 건 아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내가 지금 엄청 중요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그렇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주호민과 절친한 침착맨(이말년) 역시 번아웃을 이유로 개인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주호민은 쌍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원작자로,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주호민이 커뮤니티에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주호민입니다.
제가 방송활동을 줄이고 주부로 지내보고 싶어서
이렇게 휴방 공지를 내게 되었습니다.
기한은 잘 모르겠습니다.
주부가 적성에 맞으면 생각보다 오래 할 수도 있고
너무 재밌는 이야기가 떠올라 근질거리면 방송을 켤 수도 있겠지요 ㅎㅎ
그럼 건강하십시오! 
구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추신)
4~5월에 침펄, 또는 침펄풍 방송이 대여섯개가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계속 볼 수 있을 거예요! 제 유튜브도 4월 말까지 계속 업로드 됩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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