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WIRED’에는 ‘Jisoo Answers the Web‘s Most Searched Questions’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지수는 자신의 키워드를 비롯한 질문들에 솔직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향인’ 키워드를 보고 “처음 보는 사람하고 어색해서 이야기는 잘하는데 막 친해지진 못한다. 가까워지는데 좀 오래 걸리는 스타일”이라며 “웬만하면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약속도 많이 안 잡는다. 일 끝나면 집에 가서 혼자 있는다”고 대답했다.
이후 ‘막내’ 키워드에 대해 “가족 중 막내여서 항상 행복했다. 막내가 최고고 막내는 다 용서가 된다. 부족한 게 없었다.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서 지수는 블랙핑크 멤버들 중 맏언니인 걸 알았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너무 막내로 자라서 처음엔 믿고 싶지 않았다. 불편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외국에서 온 친구들도 많고 편안하게 대하다 보니 제가 막 언니 같은 느낌은 아니더라. 어떨 땐 제가 막내 같은 느낌도 들어서 지금은 되게 좋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수의 첫 번째 솔로 앨범 'ME'는 발매 첫 주 판매량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로 이 열기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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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IRED'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