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배우자 오상진을 향한 달달한 마음을 표현했다.
8일 김소영은 "수중훈련을 마치고 뻗어있는데 상진이 잠든 수아를 부모님께 맡기고 코코넛 커피를 마시러 가잔다. 나의 스토리를 본 게 분명하다. 한국에도 있지만, 여이가 제일 오고 싶었다 사실 어제부터 내가 베트남에 오긴 왔는지 극기훈련장인지 헷갈렸는데 이제 좀 온 것 같내 #뚜아여행_hochiminh 이지만 오래 자라..."라고 말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올 블랙에 선글라스를 쓴 김소영은 쿨한 느낌으로 베트남 거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오상진은 아내의 소셜 계정을 꼼꼼히 보며 자신에게 하지 못한 마음을 알아차린 남편다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눈에 뜨이는 건 김소영이 "상진이 잠든 수아를 부모님께 맡기고" 부분이다. 두 사람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났으며 나이 차는 무려 7살 차이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순간 동갑이었나 생각했네', "근데 난 남편더러 오빠 이런 말 하는 것보다 걍 이름 부르는 게 낫다", "저게 맞는 거지. 신랑이랑 아내랑 동등한 입장인데 오빠 오빠 좀 아닌 듯", "난 이 부부가 이런 부분이 정말 좋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각자 방송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일에 도전 중이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김소영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