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임영웅과 함께 찰칵···기캡틴+임히어로 조합 신선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4.08 20: 52

축구 선수 기성용(FC 서울, 미드필더)이 가수 임영웅과 함께 그라운드에 섰다.
8일 기성용은 자신의 계정에 사진과 함께 "오늘 상암을 가득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선수들도 그라운드에서 신나게 뛰었습니다"라며 우선 주말에 시간을 내준 축구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기성용은 "영웅씨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또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했다. 간결하지만 '캡틴 기'다운 사려 깊은 멘트는 축구팬은 물론 '영웅시대'까지 감동할 법하다. 팀에서 미드필더로, 그리고 월드컵 히어로인 기성용은 관객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 함께 해준 시축자에 대한 마음을 진하게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 임영웅의 시축은 화제가 됐다. 농담이 아니라 수많은 팬을 두어 엄청난 티켓팅 전쟁의 화두인 임영웅의 시축 소식은 응당 팬클럽에 알려졌으나, 스포츠계 관례를 숙지하는 모습으로 질서정연한 흥행을 선보였다. 임영웅의 팬클럽에서는 이날 경기에 나선 팀 팬들이 앉는 좌석을 제외하고 티켓팅을 할 것을 당부, 또한 팬클럽 색깔의 옷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축구 팬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임히어로와 기캡틴의 만남요?", "아 진짜 마음이 벅찬다 벅차", "영웅 씨 덕분에 좋은 봄나들이 했네요", "임영웅 씨, 상암 축구장의 두 배는 되어야 당신의 공연장입니다", "진짜로 임영웅은 호남평야에 콘서트를 열어야 된다 동아시아 슈퍼볼? 임영웅이 해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8세 연상 한혜진과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기성용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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