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연대팬' 사장님에 질투 폭발 "나도 경쟁 식당 더 좋아해" (토밥좋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4.09 12: 22

'매직 히포' 현주엽이 농구팀 연대를 고대보다 더 좋아했다던 맛집 사장님의 고백에 질투심이 폭발했다.
지난 8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노박김(노사연, 박명수, 김종민)'팀과 '쌍힙즈(현주엽, 히밥)'팀 두 팀으로 나뉘어 먹방 추격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토밥을 대표하는 프로 먹방러 현주엽, 히밥 두 사람은 먹텐션을 폭발시키며 평창을 대표하는 10가지 맛을 찾아 추격전에 나섰다. 쌍힙즈는 첫 레이스부터 노박김팀과 섭외 전쟁을 치렀지만, '고기 잘 먹게 생긴' 외모 덕분에 무사히 한우 맛집을 차지한다.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한 현주엽 덕분에 수월하게 양 조절에 성공한 쌍힙즈는 다음 목표인 오삼불고기 집을 향했다. 평소 평창의 맛집을 많이 알고 있다는 현주엽은 오삼불고기 집에 들르기 전 제작진과 단둘이 근처 식당을 산책하며 자주 다니던 맛집을 살펴보기도.
왕복 30분을 걸어 근처 맛집 투어 겸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현주엽에 히밥은 "어딜 다녀오셨냐, 얼굴이 핼쑥해졌다"라며 다이어트 효과를 칭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삼불고기 5인분을 주문했고 현주엽은 "겨울 스키 시즌에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못 먹고 간다. 어쩔 수 없이 딴 집을 찾아가서 먹는다"라며 단골손님 이었음을 인증했다.
평소 쌍힙즈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힌 사장님은 "다른 방송도 섭외가 많이 들어오지만 다 거절했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그러자 현주엽은 "농구 20년 할 때는 몰라보시더니 '토밥' 2년도 안 했는데 알아보신다"라며 내심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장님은 "그때는 사실 연대를 좋아했다"라고 받아 쳤고, 현주엽은 서운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저도 OO식당 더 좋아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우 2.5kg와 오삼불고기 8인분을 간단히 먹고 다음 맛집을 찾아 나선 쌍힙즈와 황태해장국&황태구이, DIY 공이 메밀국수를 음미한 노박김팀의 맛있는 먹방 추격전은 다음 주 토요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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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요일은 밥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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