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성이 직장 내 갑질 피해를 폭로했다.
9일 SBS '집사부일체'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예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뇌 전문가' 정재승 사부와 함께 인간관계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뇌과학적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이 가운데 사부 정재승은 "인간은 왜 갑질을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람은 갑질을 할 때마다 발생하는 뇌 속 자극으로 기쁨을 느낀다"라고 인간의 행동과 얽힌 뇌과학의 비밀을 공개했다.
그러자 일일제자로 나선 이혜성은 실제 직장 생활에서 "감히 나랑 똑같은 숍을 다녀?"라는 말을 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선후배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얘기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혜성의 '갑질 피해' 폭로가 예고되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20년 5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로서 활동했다.
그런 만큼 이혜성이 직장생활 중 갑질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그 대상이 KBS 아나운서인가에 대해 눈길이 쏠린 것. 방송을 통해 공개될 구체적인 피해 내용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