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서는 “도니 출동!! 변호사가 직접 운전한다. 마!! 이게 대한민국이가! **역주행 주의** (Feat.고변의 성장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형돈은 “저희가 초반에 차를 타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가지 교통 상황에 대해 알려드리지 않았나. 우리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라며 서울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정형돈은 횡단보도를 운전하는 자동차와 자전거를 발견, 도로에서 후진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며 “좀 더 저희가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돌아봤다.
특히 서울 시내를 운행하던 중 구급차가 등장한 가운데, 차량들은 구급차를 위해 길을 터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정형돈은 “이제 이런 건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라며 “제가 엠뷸런스를 몇 번 타봤다. 어머니 생전에 좀 위급상황이 많았다. 그런데 비켜주신 분들에게 진짜 감사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저럴 때는 꼭 내가 저분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마음, 내 가족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비켜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2월 모친상을 당했다. 정형돈의 어머니는 5년 뇌졸중 투병 끝에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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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정형돈의 제목없음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