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황보라가 출연, 시댁과 함께 살 수 있다고 시원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네 패널로 배우 황보라가 출연, 양세형은 "배신이다 거의 박영진2세, 기운이 안 좋다"고 했다. 황보라는 "왜 저래, 누나 너무 좋고 매력적이라고 했다"며 발끈, 양세형은 "사람은 매력적인데 기운은 안 좋다"고 했다.
알고보니 차분한 며느리 이미지 변신을 원했던 황보라는 "집안 유명한 어른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하이텐션으로 실패했던 상황.
앞서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모두 "스타가족분들이 출연을 좀 보냐"고 묻자 황보라는 "저 안 보는 거 안 봐 무슨말 할지 몰라 불안해한다"고 하자 장동민은 "너 나오면 안 본다는 거냐"며 막장 드라마 수준으로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황보라는 집을 돌아보던 중 이런 집이라면 시댁과 합가할 수 있는지 묻자 주춤하더니 "시댁이랑 같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 "시댁 아니고 스타들이랑(?)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이날 승무원으로 일하는 의뢰인이 출연, 강서구쪽에서 홀로 자취하고 있다고 했다. 독립 7년차라는 것.
하지만 그는 "이제 외로워서 부모님과 합가하려 한다 결혼하면 아이생길 텐데 비행하면서 쉽지 않기도 하다"며 "결혼은 안했지만 미리 양해를 구했다"며3대가 함께살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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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홈즈'